배우 안용준이 사기 및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소식이 일간지 보도로 일주일 사이 두 차례 확인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고소인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부산해운대경찰서에 관련 고소장을 제출했고, 고소 내용에 따르면 안용준은 유명 배우들의 명의로 된 전속계약서를 제시하며 공연과 팬미팅, 음반 제작 사업 등에 투자하면 수익을 배분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고소인 측은 계약서의 성명·서명·날인이 위조됐다고 주장한다.
고소인 측은 투자 자금의 반환 문제를 둘러싸고도 의혹을 제기했다. 제시된 인보이스가 위조됐다는 주장과 함께, 안용준이 대형 연예기획사와의 음반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으나 실제로는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피해 규모로는 총 4억8963만원이 제시되었는데, 이는 미반환 투자금뿐 아니라 제3자로부터 반환을 요구받는 금액 등을 합산한 수치라고 한다. 법무법인 심의 변호사는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수사기관에 추가 피해 여부 확인을 요청했다. 형사고소와 별도로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채권가압류도 함께 제기된 것으로 전해진다.
안용준은 2006년 데뷔 이후 드라마 '주몽'에서 주몽의 아들 유리 역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현재 소속사 크리메이트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상태라고 소속 측은 밝혔다. 본지는 안용준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계약서 위조 여부와 자금 거래 경위, 피해 규모 등 고소인이 제기한 의혹의 사실관계는 향후 수사를 통해 확인될 사안이다. 한편 같은 당일 한국일보 역시 정모 씨가 같은 내용을 부산해운대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KIA 타이거즈의 시라카와 게이쇼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아시아 쿼터 투수 최초의 포스트시즌 승리 가능성을 남겨두며 호투했다.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PO에서 시라카와는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이날 1회말과 2회말에 각각 삼성과 구단이 정한 위기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차분한 피칭을 선보였다.
시라카와는 1회말 박해민과 오지환을 삼진과 플라이로 처리했고 2회말에는 문정빈의 2루타를 허용했지만 문성주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3회말에는 박동원과 구본혁을 각각 삼진으로 잡았고 4회말에도 오지환과 오스틴을 삼진과 땅볼로 처리했다. 5회말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팀의 리드를 지키는 데 기여했고, 6회말에는 구본혁의 안타와 박해민의 2루타로 위기에 다다랐으나 교체 등판한 마운드의 정해영이 한 점으로 막아내며 1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시라카와의 활약으로 KIA는 6회까지 9-1로 앞서며 준PO에서의 승리 요건을 마련했다.
이번 경기는 시라카와가 2024년 SSG 랜더스 유니폼으로 KBO에 데뷔한 뒤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고, 가을야구 경험이 처음이라는 이력 속에서 아시아 쿼터 투수로서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태로 주목된다. 준PO 1차전과 2차전을 이미 승리로 이끈 KIA는 이번 3차전에서도 대형 승리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서는 흐름을 이어갔다. 현장에서 작성된 이 기사에 따르면 양팀의 남은 경기는 불과 한 차례의 실전 남은 만큼, 시라카와의 추가 등판 여부와 투입 전략이 향후 포스트시즌 일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임시완과 설인아 주연의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이 첫 방송을 이틀 앞둔 가운데 시청 포인트와 주요 관계 구도가 공개됐다.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안하무인 재벌 3세 윤이준과 그의 수행비서로 남장해 잠입한 형사 강재희의 밀착 스릴 로맨스를 다루는 이 작품은 이중 관계성이 드라마의 핵심 매력으로 부각된다. 두 사람은 서로를 의심하고 경계하는 상태에서 점차 가까워지며 서로의 비밀을 파고드는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윤이준은 예민하고 까칠한 성격으로 누구에게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인물로 설정됐고, 강재희는 윤이준의 남장 수행비서로 위장 취업한다. 양측의 비밀과 정체가 얽히면서 로맨스뿐 아니라 코믹과 스릴까지 다양한 장르적 매력이 예고된다.
또한 극 내에서 태강그룹의 유력한 후계자인 윤이준을 둘러싼 관계는 지키는 여자와 보호받는 남자라는 역클리셰를 변주하는 구도로 그려진다. 강재희의 남장 설정은 브로맨스와 로맨스의 경계를 넘나드는 케미를 만들어내고, 법무팀 변호사 김시현과 회장실 비서 이혜정 역시 서로의 속내를 숨긴 채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성숙한 어른의 연애를 예고한다. 한편 윤이준을 둘러싼 의문의 살인 사건은 억울한 누명인지 아니면 상대를 완벽히 속이는 범인인지를 가늠하게 하며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한다.
방송 편성 정보에 따르면 나의 유죄인간의 첫 방송은 19일 저녁 8시 50분이며, 글로벌 시청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제작 측은 극본 문수정과 연출 박단희가 참여하고 CJ ENM 스튜디오스의 기획 아래 피타팻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남장 수행비서와 살인 용의자라는 이중 관계 구조를 중심으로 한 밀착 로맨스와 스릴 요소가 시청자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가수 겸 화가 솔비와 배우 이규한이 내년 4월 결혼한다. 솔비의 소속사 지안캐슬은 두 사람이 최근 양가 가족이 함께 만나 결혼 의사를 나눴고, 내년 4월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하는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KBS 2TV 연애 예능 프로그램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발표는 두 사람이 오랜 기간에 걸친 신뢰와 확신을 바탕으로 결혼 준비에 들어갔음을 알리는 공식 입장이다. 소속사는 앞으로 두 사람이 서로의 동반자이자 버팀목으로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솔비는 2006년 혼성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했으며 감성적인 댄스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2007년 솔로 가수로 전향했고 2012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화가로 활동 범위를 넓혀 왔다. 또한 2014년 에세이 책을 냈고 지난해에는 숏폼 작품의 극본을 쓰며 드라마 작가로도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이규한은 1998년 MBC 드라마 사랑과 성공으로 데뷔했고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2024년 SBS 지옥에서 온 판사, 2026년 KBS 은애하는 도적님아 등의 작품에서도 활동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연예계 동료로 지내던 시절부터의 인연 위에 2025년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을 계기로 교류를 넓혀 왔고, 20년 전 첫 만남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인연 끝에 결혼으로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로써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나이 차나 이력의 다양성을 넘어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커플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