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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어제 저녁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민주당 지도부를 초청하여 저녁식사를 같이 하였습니다. 박찬대, 서영교, 정청래 등 이재명이 당대표를 할 때 최고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문자 그대로 친명 핵심들이 모인것입니다.

요즘 이재명과 민주당 의원들 그리고 이재명 선거에 부역했던 인사들은 얼굴에서 웃음이 넘쳐납니다.

더욱이 참음 수 없는 웃음으로 보일 지경입니다.

도널드 트럼프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급한 외교 현안'도 해결한 셈이 됐습니다.

무엇보다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하기로 한 것은 큰 수확입니다.

캐나다 총리가 초청을 했죠.

이는 이재명이 대통령에 취임한 뒤 첫 정상외교 무대에 데뷔하는 것입니다.

G7회의는 당장 오는 6월 15~17일 3일 동안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한국은 G7 회원이 아니지만 의장국인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가 지난달 18일 한국과 호주를 초청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도 물론 이 회의에 참석합니다.

한편 강유정 대변인은 6월 24~25일 이틀동안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회원국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지 여부는 답변을 피했습니다.

아직 초정을 받지 못한 모양입니다.

'말씀 드릴 수 있을 정도로 성숙되고 준비되면 대답을 드리겠다'

강 대변인은 방미 특사단 파견을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도

'계획은 하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아직 밝힐 정도는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방문특사단은 통상협상 때지만 한미 정상회담을 위

해서 가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강유정 대변인의 말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윤석열 정부가 대폭 축소한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기 탑승 언론인 숫자를 문재인 정부 수준으로 복원하기로 하였다' 고 합니다.

대선 뒤로 미뤄졌던 이재명의 형사재판들이 다가오는 가운데,

민주당은 이른 바 재판중지법 처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측은 지난달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하기 전에 서울고등법원과 중앙지법에 각각 기일변경신청서를 냈습니다.

유죄취지로 파기환송된 공직선거법 위반사건, 이사건은 특히 중요합니다.

대법원 판결이 뒤집어 졌으니까 아주 간단한 사건이며 또 한편 이재명이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사건입니다. 그리고 대장동 사건과 위증교사 항소심 재판을 각각 대선 뒤로 미뤄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솔직히 선진민주정에서는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일입니다.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재판 중에 대선 출마를 했고 당당하게 당선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처럼 사실상 피선거권이 박탈되기 직전에 재판을 멈춘 전례는 없습니다.

어떻든 우리 법원의 각 재판부는 이재명 측의 요청을 받아 들여 공판을 대선 뒤로 연기했습니다. 하나 같이 바람에 떨어지기 전에 바닥에 눕는 풀 같은 행동이었습니다.

그 결과 서울 고등법원의 파기환송심은 오늘 18일, 서울지법의 대장동 사건은 24일로 재판기일이 잡혔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측은 헌법 84조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을 확대 해석해 재판은 중지된다고 주장합니다.

당연히 이재명은 재판에 출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은 내란이나 외환의 범죄가 아니면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다.'

헌법 규정은 진행 중인 재판도 포함되는 걸까요 ?

명문상으로는 그렇게 해석되지 않습니다.

소추라는 말은 기소라는 말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법원의 고민은 깊어갑니다.

살아있는 권력에 저항해 보았자 별다른 소득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아직 재판부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대통령 임기 동안 진행 중인 개인 재판을 멈추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니 사실상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법률을 바꿔 논란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나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위헌 여부를 따지는 헌법소원이 제기된다면 문제는 또 달라집니다. 법조계의 반발도 엄청날 것입니다.

'평등 원칙'을 어겼다는 주장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민주당이 법률개정을 한다면 재판부가 직접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썩어 빠지 우리 나라 판사들이 그렇게 할 리가 없지만)

이 경우에 이재명의 형사재판 진행 여부는 결국 헌법재판소 결정에 맡겨질 공산이 큽니다.

(더 썩어 빠진 헌법재판소야 당연히 민주당 손을 들어 주겠지만요)

그런데 우리 헌법재판소가 어떤 재판소입니까? 말하자면 바람이 불기 전에 먼저 드러눕는 풀 같은 헌법재판관들이 그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

자 그러면 오늘날 이런 무소불위의 이재명 정권탄생의 일등공신은 누구일까요 ?

저는 한동훈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의 그 누구보다도 국무총리로 지명된 김민석 보다도 코딱지를 떼던 박찬대 보다도 일등공신은 국민의 힘 대표를 했던 한동훈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동훈은 박근혜 전대통령에 대한 윤석열 수사팀의 검사였습니다.

그는 문재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공소유지를 위해 고참 부장검사에 불과했던 윤석열을 중앙지검장으로(5단계나) 파격 승진시키자 3차장 검사로 함께 영전했습니다.

검사장 반열에 올랐던 겁니다. 그리고 이른바 '적폐청산' 수사를 총괄했습니다.

수많은 보수인사들이 소환됐고 200여명이 온갖 죄명으로 구속됐습니다.

그 중 몇 명은 극단적 선택까지 했습니다.

그동안 '출세한 자식을 둔 대가'로 멸문지화를 겪은 집이 속출했던 것입니다.

이 나라 '보수'는 그 때 한번 좌포했습니다.

그런데 훗날 한동훈은 이 시기를 자신의 '화양연화(花樣年華)' 꽃다운 시절이라고 했습니다. 이 화양연화는 홍콩영화의 제목이지요.. 꽃다운 시기, 그것도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면서 말입니다.

'그 때가 내 화양연화였다. 그 때 당신들은 모두 내게 박수치지 않았는가.'

나는 그 때와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 이런 취지의 말을 한 것입니다.

그런 한동훈은 윤석열이 대통령의 반열에 오르자 법무부 장관으로 승승장구했습니다.

민주당 의원의 질문을 받아치면서 대중의 인기도 폭발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화근이 됐습니다.

그는 2년전 출범한 김기현 지도부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것을 이유로 무너지자 그걸 이유로 법무부장관을 내던지고 비대위원장으로 당을 '접수'했습니다.

내가 그 당시 만났던 한동훈의 측근은 정말 '권력 그 자체'인 것 처럼 행동했습니다.

그들은 정말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지금도 4.10 총선의 참패원인을 윤석열의 실정에서 찾습니다.

물론 윤석열은 패배를 자초하는 언행을 보였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그해 1월 시작된 '의대 증원 2000명'으로 인한 의료계와의 갈등입니다.

그런데 윤석열에게 의대 증원 2000명이라는 턱도 없는 정책을 조언이랍시고 속삭인 자는 누구일까요 ?

그러나 저는 총선 참패의 최대책임자는 한동훈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동훈은 선거운동 기간 내내 어떤 정책도 내놓지 못하면서 '이조심판론' 그러니까 이재명과 조국 심판론과 셀카놀이에 매몰되어 있었습니다.

대중의 환호를 지지로 착각을 한 것입니다.

'범죄자 이재명과 조국을 응징하자'는 것 외에 집권여당의 대표가 내놓은 민생 정책 하나 보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쩌면 한동운은 '정치는 매우 쉬운 게임'이라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그 총선에서 민주당은 사상 최대의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그것도 '비명횡사'라는 비아냥과 함께 '일극체제'라는 비난을 듣는 야당이 집권여당을 기껏 개헌저지선인 100석을 지키는 정당으로 압도했으니 말입니다.

그것은 윤석열의 책임이 아니라 한동훈의 공천 잘못에다 '기억나는 공약 하나 없는' 무전략의 선거운동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도 한동훈은 물러나지 않고 당대표 선거에 나서 당권을 움켜쥐었습니다.

말하자면 '살아남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이재명의 민주당과 '오르지 대중의 인기에 연연할 뿐인 한동훈의' 국민의 힘 구도가 완성되었습니다.

이 구도에서 윤석열 정권은 '비상계엄 선포'라는 아주 무모한 카드를 던졌고

이제 '최후의 날만 기다리던' 이재명에게는 그게 구명줄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 뒤에 놀랍게도 한동훈은 철저히 '반(反)윤석열'의 선두에 섰습니다.

만약 한동훈이 비상계엄 뒤에 윤석열의 담화가 있자 내질렀던 말 '윤석열이 내란을 자백했다'는 희대의 '자책골'이 아니였다면 탄핵소추도 없었을 것이며 '내란죄'로 체포되지도 구속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당연히 대통령 탄핵도 없었을 것이며 지금 한동훈은 당당한 여권의 차기주자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모든 게 바뀌었습니다.

지금 이재명은 대통령이 되어 있고 '야인'이 되어 있는 한동훈은 국민의 힘 당권을 잡으려고 나섰습니다.

자 그래서 묻고 싶습니다.

과연 '배신자'라고 새겨진 이 주홍글씨는 한동훈의 가슴에서 지워질 수 있을까요 ?

윤석열 탄핵을 찬성한 한동훈은 지난 봄에도 정계복귀를 선언하면서 당시 여권의 융단폭격을 받았습니다.

당시에도 지난해 12월 16일 당대표 사퇴이후 두달 만에 공개 행보를 재개했는데

자신의 저서라면서 '국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책을 들고 나온 것입니다.

그 한동훈의 주변에는 이른 바 '친한계'라는 20여명의 의원들도 있었지만 한동훈의 비토세력은 그 '친한계'보다 헐씬 컸습니다.

당시 홍준표 대구시장은 '당을 이렇게 망쳐놓고 양심이 있어야 한다'면서 한동훈을 맹공격했습니다.

특히 박근계 전 대통령도 당시 여당 지도부를 만났을 때 뼈 있는 말을 할 정도였습니다.

'집권당의 대표가 소신이 지나쳐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우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

자 국민의 힘은 다시 당권 싸움에 휘말렸습니다.

위 글은 전원책 TV 망명방송 시즌 3 485화를 스크랩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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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으로 정형식 재판관이 쟁점정리를 해 주시겠습니다.

예..

청구인 측에 여쭙겠습니다. 지난 준비기일에 소추사유로

첫째, 피청구인이 이 사건 계엄을 선포한 행위

둘째, 계엄사령관을 통하여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1호를 발포하게 한 행위

세째, 군대와 경찰을 동원하여 국회를 봉쇄, 진입함으로써 계엄해제 요구권 행사를 포함한 국회활동을 방해한 행위

네째, 군대를 동원하여 영장없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압수 · 수색한 행위를 특정했습니다. 그리고 위헌 · 위번한 비상계엄을 선포와 관련하여 군대를 동원한 행위는 별도의 소추사유로 삼지 않고 다른 소추사유중에 군대를 동원한 행위를 판단할 때 함께 판단하는 것으로 정리를 했고 정치인 등 주요인사에 대한 체포지시는 국회활동 방해행위를 판단할 때 함께 판단하는 것으로 정리했습니다. 다만, 청구인 측에서 법조인 체포지시에 대해서는 별도의 소추사유로 삼을 것인지 여부에 관하여 서면으로 의견을 밝히기로 하셨죠? 네..

그래서 이번에 1월 2일자 답변서로 제출하셨는데 일단 국회의원 등 정당대표에 대한 체포지시 행위는 국회활동 방해 행위로 주장한다는 것이고요.

다음에 언론인 체포 지시 행위는 포고령 발령행위에 관한 소추사유에 언론의 자유 침해 내용으로 주장하겠다는 것인데요... 그렇습니다.

법관 체포 지시행위는 별도의 소추사유로 진행하겠다는 그런 취지시지요. 네 그렇습니다.

그러면 법조인 체포 지시행위에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헌법과 법률위반 행위는 무엇으로 주장하는 것인지는 적시를 하지 않으셨던데 무엇으로 주장하신다는 취지이신가요 ? 네, 사법독립의 침해, 법관 신분보장의 침해 등 입니다... 구체적으로 서면에서 자세하게 적시해 주시기 바라고요..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번 준비기일에서 형법위반 주장과 관련해서 헌법위반으로 재구성하시기로 했는데 그것에 대하여 말씀을 좀 해 주시겠습니까 ?

네, 재판부께서 위헌적 사실관계로 정리해 주신 것으로 이해를 했고 그래서 그 사실관계로서 그러니까 형법을 위반한 사실관계와 헌법을 위반한 사실관계가 동일합니다. 그래서 자칫 이 헌법재판이 형법 위반여부에 매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헌법위반 사실관계로 다툼으로서 헌법위반을 주장함으로써 헌법 재판에 맞는 주장과 입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고 그것이 재판부께서 저희에게 권유하신 바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어, 계엄과 관련한 일련의 행위가 내란죄, 직권남용죄, 특수공무집행방해죄 등 형법상의 범죄에 해당한다는 주장은 철회한다는 그런 취지이신가요 ?

어, 사실상 철회한다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헌법위반의 관점에서 상정해서 판단을 구한다는 내용인거죠? 네, 그렇습니다.

사실관계는 그대로 가져가고.. 그대로 가져갑니다.

형법위반 부분은 형법상의 범죄에 해당한다는 것은 철회한다는 것이고요.

어, 그렇게 정리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압수수색행위와 관련해서 답변서를 통해서 계엄선포 다음 날인 2024년 12월 4일에 출근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에 관한 체포 · 구금계획까지 소추사유에 포함하고자 한다라고 밝히셨던데요.. 네 그렇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피청구인 측에서는 어떻습니까 ? 아까 말씀하신 것과 동일한 건가요 ?

그러니까 지금 지난번에 정리한 것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산실 서버 압수에다 플러스 휴대전화 압수까지 포함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번에 답변서에는 직원들에 대한 체포 · 구금계획까지 소추사유에 포함하고자 한다고 하시거든요. 혹시 답변서를 보셨습니까 ?

오전에 확인했습니다. 정확하게 대략 보았습니다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전에 청구인측 대리인께서 말씀하신 내란죄의 형법위반 사항을 철회하겠다는 부분하고 선거관리위원회 부분도 혹시 소추사유에 대한 철회일 수 있어서 소추사유를 철회한다. 형법 위반사실을 철회한다면 이것은 국회의 새로운 의결을 받아야 한다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입장을 명확하게 서면으로 밝혀 주시기를 요청을 드리고 그리고 선관위 부분도 마찬가지로 그것이 소추사유 철회에 해당하는 부분이라서 추가로 저희들이 검토를 해서 서면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부분이 조금 소추의결서에는 체포 · 구금계획이 안들어가 있잖습니까 ? 네.. 그래서 그 부분을 포함한다고 한다면 피청구인 측 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소추 사유의 추가가 가능한 것인가 ?

저희 입장은 이렇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침입해서 전산실 서버를 압수수색을 하고 직원들의 휴대폰을 압수한 행위는 사실은 어떤 개인적인 침해가 아니라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침해이며 장악이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다음 날 직원들에 대한 구금계획 이것도 전체적인 하나의 행위속에 이루어진 하나의 계획속에 이루어진 행위이기 때문에 이것을 일련의 행위로서 같이 다루어서 특정하고자 함인데 만약에 그것이 특정으로서 구금계획까지 포함될 수 없다고 한다면 구금계획은 제외하고 휴대폰에 대한 압수 수색까지 저희는 주장하고 그것은 부수적으로 그 전체적인 계획속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주장하고 입증하겠습니다.

그러면 다음에 서면으로 그 부분을 명확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다는 것인지, 할 수 있다는 것인지 아니면 가능해 보이지 않으니까 그건 아니고 수사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확하게 서면으로 명백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재판관님 추가로 하나 말씀드리면요..

지금 청구인 측에서 주장하시는 것은 필요하면 넣었다가, 재판 열리면 뺐다가 사실은 심하게 말하면 그런 소송을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왜냐하면 그 근본적인 원인이 그 소추의결을 할 때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의 조사절차를 거치지 않고 그러니까 여기 저희들이 소추의결만 보아도 헌번위반이 수십개 조문입니다. 지금 몇개 조문만 처음에 나열하셨지만 구체적인 증거가 뒷바침되지 않되서 무엇을 주장하는지 또 무슨 행위를 주장하는지 재판관님께서 확인해달라고 하셨지만 이건 확인했다.. 말씀하시는데 이 건 넣겠다, 무엇에 의해서 뒷받침됩니까 ?

저희들이 지금 증거를 낸 것이 언론보도에 불과합니다.

구체적으로 증거만으로 청구인측에서 내고 있지 않습니다.

피청구인측은 청구인이 주장하는 것에 대하여 저희들이 대응하고 입증하고 반대로 대응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계속 이렇게 혼란이 온다면 기일이 지나면 어떻게 될 것인가 ?..

정상적인 절차, 적법절차에 부합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이런 걸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한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

지금 저 소추인 측에서는 그 어떤 사실을 집어 넣고 그래서 재판부한테 어떤 인식을 주고 그 다음에 그것에 대하여 절차상 편의를 위해서 이건 빼고 이렇게 한다. 그러니까 증거조사는 안하고 재판부한테 어떤 인식을 준다 이런 식의 방법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 자, 조금 전에 그리고 저 선관위에 압수수색을 얘기했다가 그러고 들어왔다가 인신구속을 했다는 계획인지 아니면 진짜 구금을 했다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은 주장을 해 가지고 저희가 선관위를 거의 마비시켰다는 주장을 하고서는 또 빼는 식으로 헌법에 흡수시킨다는 그런 식으로 계속, 저번 준비기일 부터 계속 그렇게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건 재판관님들께 심리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잘못된 재판진행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꼭 지적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 석명을 해주셔 가지고 정확하게 처음부터 저희가 방어할 수 있게 정확한 주장을 갖다가 정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일단 주장된 내용은 소추의결서를 기반으로 하는 겁니다.

소추의결서를 기반으로 해서 심리를 저희는 하게 되고요.

그리고 거기에 대한 입증도 청구인 측에서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제 청구사유가 조금 불명확하거나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에 대하여는 저희가 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은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이겠지요.

물론 뭐 피청구인측에서는 이번 서면 등으로 그런 것이 불가능하다.

오탈자까지도 고치면 안된다 그런 주장을 하고 계시는거지요.

하여튼 그것은 나중에 결론적으로 어떻게 볼지는 저희가 판달할 것이고

주장은 이렇게 일단 해오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렇다면 추가를 하겠다는 것이고 저희가 판단할 때 물론 안된다고 하는 것은 저희가 뺍니다. 배서 진행하겠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무슨 재판부의 심리형성에 영향을 주기 위해서 넣었다 뺐다 한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조금 곤란할 것 같아요.

그것은 ... 전혀 엉뚱한 이기를 집어 넣는 것은 아니니까요..

저희로서는 우려를 많이 합니다.

그 부분은 저희가 충분히 고려해서 판단을 하기 때문에 소유사유는 소추의결서에 들어 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판단을 하겠습니다.

재판관님 귀한 말씀 잘 들었고요.

저희가 관련해서 그 지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사건 때에 선례가 있기 때문에 우려하는 바가 그런 것거이고요.

소추의결서 구성을 당시 이렇게 거의 병경하다시피 그렇게 되어서

소추의결의 통과될 때에는 그 여러가지 선동적인 형법죄 예를 들면 특정법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 이런 것이, 이번에는 내란죄이고요, 이런 것이 소추의결이 되었다가 막상 탄핵심판이 개시되고 난 뒤에는 극히 추상적인 헌법위반을..

예를 들어 당시에는 복지국원리 위반, 지금 같은 경우에는 여러가지 원리 위반, 권리위반, 권한남용 이렇게 재구성하다시피 하는 것은

굉장히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되는 것이고

그런 부분은 소추권 남용과 같은 그런 또 극심한 혼란 낳게 된다는 점을

꼭 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 하튼 잘 알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 #내란죄 #헌법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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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재판관 : 피청구인 측에서 오늘 오전 기일연기 신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

검토한 바 변론 준기기일을 변론이 효율적이고 집중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당사자의 주장과 증거를 정리하는 기일일 뿐이고 오늘 준비되지 못한 부분은 추후에 주장, 제출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추의결서, 의결서, 준비기일 통지 등이 적법하게 송달되었고 오늘 양측 당사자

가 출석하여 준비기일 개정에 밸다른 문제가 없는 점을 고려해서 저희가 준비기일 연기신청을 받아 들이지 않겠습니다.

다만, 오늘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함에 있어 피청구인 대리인 선임이 늦어져 대리인들이 준 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부족하셨을 것입니다.

이런 점을 감안해서 저희가 변론 준비기일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에는 저희가 변론준비기일을 속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준비기일 진행순서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제가 재판부에서 고지할 사항에 대하여 말씀 드린 후에 정형식 재판관께서 이 사건의 쟁점을 정리하시고 이후에 제가 당사자가 신청한 증거를 정리하시고 이후에 제가 당사자가 신청한 증거를 정리한 후에 마무리를 하고 다음 기일을 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변론준비기일 진행에 앞서 탄핵심판 전반의 절차 진행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탄핵심판은 헌법과 헌법재판소법에 따른 심판으로 일반 법원의 재판과는 다르며 그 절차에는 헌법재판의 성질에 반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형사소송에 대한 법률을 우선 준용하고 형사소송에 특별한 규정이 없는 경우 헌법재판의 성질에 반하지 아니하는 범위안에서 보충적으로 민사소송에 관한 법률을 준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탄핵심판은 형사 재판이나 징계절차와는 다른 헌법 재판이므로 이 점을 염두에 두시고 심판에 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변론 준비기일은 변론이 효율적이고 집중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당사자의 주장과 증거를 정리하는 기일입니다. 양 당사자측에서는 상세한 변론은 변론기일에 해 주시고 오늘은 쟁점정리와 증거정리에 초점을 맞춰서 변론을 진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소송서류 비공개와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형사소송법 제47조는 공판 개정전 소송서류의 비공개원칙을 선언하고 있고

이 규정은 이 사건 탄핵심판에도 준용됩니다.

따라서 당사자들이 변론기일 전에 상대방이 제출한 서류나 그 내용은 일방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 사건 탄핵심판에 관한 그 서류와 내용은 변론기일전에 일방적으로 언론 등에 공개하면 안된다는 것은 청구인측과 피청구인 측 모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정형식 재판관께서 쟁점정리를 하시겠습니다.

먼저 이 사건 심판청구 이후에 당사자들이 제출한 서면과 서면의 송달여부를 확인하겠습니다.

청구인 측에서는 이 사건 심판청구 이후에 2024. 12. 24 일자 입증계획서와 같은 날짜 증거제출서 1 및 증거자료를 제출하였습니다.  맞습니까 ? 네.

 

피청구인 측에서는 이 서류를 받아 보셨나요 ?

금일 오전에 송달받았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이 사건의 쟁점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소추사유를 봅니다.

청구인 측에서 제출하신 탄핵소추의결서에 따르면

청구인측은 소추사유로서

첫째, 피청구인이 이 사건 계엄을 선포한 행위

둘째, 계엄사령관을 통하여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1호를 발표하게 한 행위

세째, 군대와 경찰을 동원하여 국회를 봉쇄, 진입함으로써 계엄해제 요구권 행사를 포함한 국회활동을 방해한 행위

네째, 군대를 동원하여 영장없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압수 · 수색한 행위 

다섯째, 위헌 · 위법한 비상 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군대를 동원한 행위

이상 다섯가지 행위가 헌법과 법률에 위배됨을 주장하고 있습니까 ? 네

그 중에 마지막 부분 위헌 · 위법한 계엄선포와 관련하여 군대를 동원한 행위 이거는 따로 떼어서 별개의 행위라고 보기 보다는 앞에 네가지 소추사유 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그렇다면 저희가 다른 소추사유를 판단하면서 군대를 동원한 행위를 함께 판단하고자 하는데 그래도 괜찮습니까 ? 네

그 다음에 탄핵소추의결서를 보면 피청구인의 정치인 · 법조인 · 언론인의 주요 인사의 체포 · 지시에 대한 사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 무장 병력에 의한 폭동 부분에서 현 대법원장, 대법관 등 법조인, 방송인, 시민사회인사에 대한 체포를 지시하였다 이렇게 되어 있고 그 이후에 국회의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체포를 시도하였다. 이런 걸 설명하기 위해 앞부분에 붙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별도의 소추사유로 주장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구회무장병력에 의한 폭동에 따른 국회활동방해 부분에 설명과정에서 기재한 것인지 어떻습니까?

재판관님 말씀하신 취지로 제출하였고 법원 부분에 대하여는 독자적으로 주장할 것인지는 추후에 서면으로 답변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국회방해행위에 대한 설명이긴 한데 법조인에 대한 체포 지시는 별도로 소추사유로 할 것인지는 추후에 서면으로 답볍하겠다. 예,

알겠습니다.

<피청구인측> 재판관님 말씀중에 죄송합니다만, 지금 말씀하시기에 쟁점절리를 하는 사항이라고 모두에 말씀하셨는데, 저희는 오늘 금일 서류만을 발송하였다는 것만 들었고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이 안된 상태이고, 소추 사유라고 하는 것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의하면 소추사유라는 것이 주장만 되어 있지 증거관계는 입증계획서를 제출하였지만 대부분 언론 보도를 가지고 지금 주장 · 참고자료를 낸 상태입니다. 그래서 쟁점이라고 하는 것도 사실은 주장만으로 그것이 과연 쟁점이 될 수 있는 것인지, 구체적인 증거가 뒷바침되어 있지 않아서 지금 외람된 말씀이지만 오늘 바로 이 쟁점을 정리하는 것이 마땅한 지, 저희는 서류를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장도 어느 정도 증거관계가 있어야만 주장이 합당한 쟁점으로 볼만한 것인지를 먼저 가려져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예, 내용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가 되지 않았고 증거관계도 못 보신 상황이라서 그렇다는 말씀이신데... 예, 그래서 제가 진행을 어떻게 할 것이라면

지금 청구인 측에서 소추의결서를 제출되었기 때문에 소추의결서에 기반하여 저희가 어떤 사유들을 가지고 이 청구를 하는 것인지를 정리하는 것이고, 그 다음에 피청구인 측에서 오늘은 답변이 어려우시겠지만 다음 기일까지 답변을 주시면 그것에 맞추어 정리를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다음에 소추의결성에 따르면

소추사유 네가지를 보았는데

안보에 대하여는 헌법 또는 계엄법 위반을 주장하는 것이고,

소추사유중 첫번째, 계엄선포행위하고, 세번째 군·경을 동원한 국회활동방해행위에 대하여는 형법상 내란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 특수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한다. 이렇게 주장을 하셨는데 이렇게 정리하면 되겠습니까 ? 써져 있는데로 ...

저희는 자칫 이게 헌법 재판이 탄핵심판절차에 형사재판으로 변모될까 봐 그것이 좀 우려스럽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가급적이면 헌법재판의 성격에 맞게 비록 저희가 내란죄 등을 소추의결서에서 다루었지만 그것을 헌법 위반으로 구성해서 형사구성요건들을 헌법 위반 사실로서 주장해서 탄핵심판절차를 진행할까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은 형법상 내란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 특수공무집행방해죄 또는 계엄법 위반 등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다 헌법위반으로 포섭해서 다시 정리하시겠다는 취지입니까 ?

네, 그렇습니다. 가령 계업범 위반의 경우에도 그것이 계엄법 위반이지만 헌법적 의미가 있는 계엄법 위반인 경우에는 헌법 위반으로 구성해서 주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일단 헌법 · 법률 위반 등을 정리하시되, 그러니까 계엄법 이라든지 내란죄, 형법상 범죄 등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헌법위반으로 포섭해서 다시 정리해 주시겠다는 말씀이죠.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다음 기일까지 정리해 주시고요.

그 다음에 피청구인 측에게 소추사실확인에 관해서 지금 현재 하실 말씀있으신가요 ?

없습니다.

예, 지금은 하실 말씀이 없으시다는 거고요.

그 다음에, 이 사건 적법요건과 관련해서 피청구인께서 지금 혹시 탄핵심판청구의 적법요건과 관련해서 다투거라 그럴 생각이 있는 건지 의견을 말씀하시실 있습니까?

네, 있습니다. 구체적인 것은 답변서로 제출하겠습니다.

답변서로 제출하시겠지만 적법 요건에 대해서도 다투겠다는 취지신가요 ?

네, 그렇습니다.

네, 이름을 밝히시고 다투시는 내용은 추후에 서면으로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소추 사유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피청구인측에서는 답변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답변하여 주십시요. 네

우선 소추의결서에서는 첫째, 피청구인이 12월 3일 10시 30분 경에 계엄선포를 한 사실, 그리고 그에 대한 담화문 전문, 그리고 23시에 계엄사령부 포고령 1호가 발표된 사실, 그 포고령 전문, 그리고 24년 12월 12일 피청구인이 담화문을 발표한 사실, 그 전문 이렇게 까지가 소추사유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들은 당시 방송 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도되었는데 피청구인측에서 이러한 사실이 있었다는 것 자체를 다투시는 것인가요 ? 아닌가요 ?

 

그것 사실관계에 중장에서 증거관계가 확인되지 않는 상태에서..

비상계엄이 선포된 사실은 인정하시는 거죠 ? 네.

그날 우리가 22시 30분에 계엄선포를 했고 담화문이 나왔잖습니까 ?

그 다음에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1호가 언론에 보도되었고 그리고 12월 12일 자로 피청구인 담화발표를 하였고 그리고 담화문 내용도 뉴스에 나온대로 그러면 사실관계는 다툼 여지가 없는 것 같은데, 그러니까 다투지 않고 필요한 부분은 서면으로 제출하시면 어떨까 하는데 ... 그 부분은 공지의 객관적인 사실은 선포, 포고령 발표, 12월 12일 자로 담화문 발표 사실은 다투지 않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소추의결서에는 계엄선포가 문서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렇게 소추의결서에는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문서로 하지 않았다는 것을 다투시겠습니까 ? 아니하겠습니까 ? 계엄포고, 계엄포고한거, 포고령은 원칙대로 하면 공고를 해야 하지 않습니까 ? 계엄선포, 포고령 조치를 취하려면 그런데 문서가 지금 없어서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가 확보한 것도 없고 주체측에 제출해 달라고 했는데, 제출이 안되었는데...

내용이 포고령과 계엄선포에서 해제까지 진행경과에 관련하여 과정에 설명할 게 함께 있어서 그 때 구체적으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계엄선포에 있어서 문서가 있는지 없는지 여부 답변을 드리지 못한다는 것인가요 ?

다 포괄 정리해서 제출하겠습니다.

그러면 혹시 그 부분을 다툰다면, 그러면 문서가 없다는 것인데 있으면 있다 답해 주시고 없으면 없다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준비명령을 하면서 물론 지금 송달이 안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국무회의 회의록을 제출해 달라고 하였는데 회의록이 제출되지 않았습니다.

국무회의 회의록을 제출하지 않은 이류가 있나요?

저희는 답변서에 체계적으로 답변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희가 아무것도 받은 게 없어서 어떤 취지로 소추를 제기하셨는지, 그 다음에 우리가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할 지 그것을 확인한 후에 자료를 정리해 달라고 했기 때문에 그 점을 감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그것은 답변을 하실 때, 국무회의 회의록이 작성되었다. 이럴 때는 그것을 제출하시면 되고, 만약에 국무회의 회의록이 작성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그 국무회의가 없었던 것이냐, 그러면 있다. 회의록이 작성되지 않았다. 그러면 참석한 사람, 그리고 일시 · 장소 이런 부분들을 명시해서 답변을 구체적으로 내 주시길 바랍니다.

네, 알겠습니다.

그 다음에 이것은 청구인 측에게 여쭙겠습니다.

소추 의결서에 따르면 피청구인이 계엄직전에 계엄사령부가 발표될 포고령을 직접 검토하고 수정한 후에 육군참모총장 즉, 계엄사령관에게 하달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 네.

그러면 이 포고령을 작성한 주체, 포고령을 작성한 사람, 어떤 경위로 작성을 하였고 피청구인이 그 포고령을 만드는데 관여한 범위, 그런 부분을 구체적으로 내용을 특정해 주시고 그 관련된 자료를 증거들을 같이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딴데 있으면 어디에 있다든지, 증인의 증언이면 증인의 증언이 어디에 있다든지 등 그렇게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알겠습니다.

다음에 군경을 이용한 국회활동방해 부분입니다.

피청구인측에 물어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피청구인이 담화 내용에 기초로 하면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이유가 국회관계자와 시민들이 대거 몰릴 것을 대비해서 질서유지를 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국회를 해산하거나 기능 마비를 시키려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그렇게 주장하는 것인가요 ?

네. 그런 주장이 포함되어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그것 뿐만이 아니므로 종합해서 답변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출입을 막거나 방해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없다하고 하면 그런 것을 정리해서 제출해 주십시오.

다음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압수수색과 관련하여 청구인 측에 묻겠습니다.

탄핵소추의결서의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엄군이 영장 또는 계엄사령관에 의한 특별한 조치내용이 공고없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압수수색을 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이때 압수수색은 전산실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말하는 것인가요?

지금까지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그렇다고 보입니다. 그 부분은 언론보도를 보면 수사기관 조사내용중에 선관위 직원들의 휴대폰을 현장에서 5명 압수수색했다는 내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부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부분은 지금 소추 사유에는 써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일단 오늘 말씀으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산실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 플러스 선관위 직원에 대한 휴대폰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포함하겠다는 말씀이시죠. 이 정도로 정리하겠습니다.

탄핵의 필요성에 관해서는 이건 뭐, 어짜피...

청구인측에서는 피청구인의 위헌 · 위법한 행위로 헌법질서의 본질적인 내용이 훼손되었기 때문에 그 회복하기 위해서는 피청구인을 파면해야 한다. 종합하면 이런 주장인 것이죠 ?

그렇습니다.

그리고 피청구인측은 헌법과 법률의 위반행위가 없었고 있었다 하더라도 파면을 정당화할 수 있는 정도로 중대한 헌법과 법률 위반행위라고 할 수 없다.

이 정도로 쟁점정리를 마치고요.

양측에 하실 말씀이 있나요 ?

청구인측에서는 만약 재판부에서 그렇게 쟁점정리를 해 주신다면 그 내용이 소추의결서 내용과는 조금 구도라든지 심판대상 측면에서 상이한 점이 있기 때문에 변론 절차에서 소추의결서 낭독에 이어서 쟁점에 대한 소추위원측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지금 일응 말씀드린 5가지인데 4가지에다 플러스 인제 법조인들에 대한 체포 부분, 그 부분까지도 포함해서 그 부분이 소추의결서에 들어가 있는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이부분을 가지고 우리가 심리를 해야 해요. 어자피 더 추가될 수 없는 것이고요. 이 부분으로 가지고 하는 것이니까. 나중에 변론에 가서 추가적으로 서면을 낼 것인데 그 한도내에서 정리해서 내 주시면 되겠습니다.

피청구인 의견없습니까 ?

절차진행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피청구인 대리인 들이 충분히 준비할 수 없는 상황에 있었다는 것을 양해를 구하고요. 그런데 의견서 연기요청하면서 제출한 내용중에서 송달이 적법했냐의 문제에 대해서 저희들은 적법하지 않다. 오늘 피청구인들이 소송에 응했으므로 적법하다고 그 문제가 치유되었다는 것은 별론으로 하고, 그 문제에 대해서 좀 더 지적하고 싶고요. 송달이 제대로 안되게 한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일응 정리해야 할 부분, 피청구인측이 제대로 답변을 못하신 부분이 있으니까 그런 부분은 저희가 말씀드린 부분을 가지고 다음 기일까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관위 문제는 계엄포고령이 발표되기 전에 계엄군이 선관위 사무실에 갔다 이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거기서 압수수색을 했다. 나와 있으므로 선관위 서버를 확정한 것이고요. 휴대폰 압수수색은 소추 사실의 확장이 아니고 특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소추를 제일 먼저 빨리 진행하는 사유가 있는가요 ?

저희가 탄핵사건이 이 사건 보다 먼저 여러건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런데 탄핵심판이 들어 온 순서대로만 하는 것이 아니고

대통령 탄핵사건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므로 재판관 회의에서 먼저 진행하자고 결정한 것입니다. 탄핵심판은 형사소송에 있어서 피고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헌법질서를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 제일 큰 목적이다.

그렇게 때문에 만약에 탄핵이 인용이 되면 파면에 그치는 것이지 그 외는 아무 것도 없다.

그래서 어느 면에서는 형사소송 처럼 엄밀하게 증거를 따지고 형사소송에서 피고인 쪽의 개인적인 권리 보호를 형사소송처럼 인정해 줄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일방적으로 진행한다는 것은 아니고요.

그런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신속하게 탄핵심판을 진행하겠다는 것이고요.

그런 과정에서 피청구인의 해야 될 것을 못하게 하는 식으로 진행하지 않을 겁니다.

충분히 보장하는 한도내에서 진행할 겁니다. 대신에 협조를 해 주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봤을 때 필요 이상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을 경우 제재를 하겠습니다. 당연한 것이고요. 재판에서는 항상 그러니까니요.

그렇게 하고 신속하게 하고 피청구인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하여 진행하겠습니다.

그점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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