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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를 주워다 팔며 하루 벌어 하루 사는
50세의 #노총각 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집으로 가는 길목에
버려진 갓난아기를 발견합니다.
생후 4개월쯤 되어 보이는 아기였습니다.
남자는 자신도 고아로 자라 가족 없는
서러움과 슬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차마 차가운 바닥에 #아기 를 그냥 버려두고
떠날 수 없었습니다.
남자는 결국 아기의 #아빠 가 되기로 마음먹고
'하얀 비둘기'라는 뜻의 #백기 라는 예쁜 이름도
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친부모가 아기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
재산의 절반을 털어 증명사진도 찍어두었지만
친부모는 백기를 찾지 않았고 그렇게 남자는
아빠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난한 환경에서의 양육은 쉽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끼니도 줄여가며 아이를 돌봤지만
늘 부족한 것뿐이었고 커갈수록 딸 백기도
가난한 #아빠 를 원망했습니다.
그런데 커가면서 닮지 않은 아빠와 자기 모습에
결국 길거리에 버려진 자신을 지금의 아빠가
거둬줬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후 백기는 아빠에게 효도해야겠다고 결심했고
도시로 나가 닥치는 대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4살이 된 백기는 연 매출 100억이 넘는
한 회사의 CEO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평생 자기를 위해 헌신한 아빠에게
큰 세상을 보여주고자 #세계여행 을 함께 떠나기도 하고
#캠핑카 를 사서는 74세의 아빠를 모시고
여행하며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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