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 1R 1위 오른 트로트 저음 + 성악 바리톤 조합
이날 황영웅은 자신의 자취방에 눌러 앉은(?) '충청의 아들' 박민수, 민수현을 남겨 둔 채 짐을 싸서 새로운 듀엣 파트너 손태진의 집으로 향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워낙 어려운 선곡으로 인해 연습에서 부터 화음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워낙 좋은 목소리를 지닌 터라 실전 무대에선 제 기량을 발휘하면서 많은 국민대표단 청중들로 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두 사람의 경연을 지켜 본 심수봉은 "천생연분 남편을 만나게 한 노래다. 오늘 마음이 짠하고.. 제가 몸 둘 바를 모르겠다.. 고맙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 윤명선은 "관객들의 박수가 달랐다. 이전엔 원석의 무대였다면 이번에 보석의 무대"라고 칭찬했다. 반면 설울도는 "굉장히 힘이 들어갔다(손태진) 무겁다는 거다(황영웅)"라는 다소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 #충청 의 아들" #민수현 #박민수, 흥겨운 무대 연출로 2위 차지
황영웅의 절친들인 민수현, 박민수는 '충청의 아들'이라는 이름으로 듀엣을 했다. 이들은 남진 원곡 #댄스 #트로트 '나만 믿고 따라 와'를 선곡했다. 로봇춤, 사투리 랩 등을 곁들이면서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낸 이들은 현장에서 연예인 대표단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 #설운도 는 '불트를 분명히 빛내줄 두 친구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원곡자 남진은 원곡 속 전라도 랩 대신 충청도 랩을 선보인 두 사람에 대해 "다음에 연락해, (전라도 사투리) 특별히 알려줄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준결승 2라운드 돌입... 에녹 민수현 손태진 발수 갈채..
듀엣 경연에 이어 진행된 준결승 2라운드 Top 14의 솔로곡 경연이었다.
이날 방송에선 에녹 민수현 손태진이 올라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에녹은 남진의 명곡 '님과 함께'를 화려한 퍼포먼스를 곁들여 소화했다. 뮤지컬 무대 경력이 많은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가요 창범에 맞게 목소리를 들려 줬고 '레전드' 자격으로 참석한 남진까지 기립박수를 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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